온라인 프로들의 이야기
1. spaise411
워낙 국기가 자기 본국이 아닌 경우의 애들이 많아서 정확히 애가 러시안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친구를 처음 본건 토너가 아니라 AoF 16000방이다, 그 이후로도 525불 바운티 1050불 지마 지지밀리언 새틀 등등 여러 하이스테이크 토너에서 같은 태이블에 앉아서 많이쳐봄. 일단 성향을 얘기하자면 ㅈㄴ 장르가 바뀜, 어쩔땐 ㅈㄴ 루즈하고 어쩔땐 ㅈㄴ 타이트한? 근데 이게 ICM 그런거 영향 안받고 그냥 지 꼴리는대로 함. 가끔 지지에서 하는 라이브 지지밀리언즈 핸드 히스토리 보면 GTO적으로 움직이는건 많음. 그리고 현재 파테 및 누적상금 지지밀리언즈 랭킹을 보면 늘 상위권 (1~5위)에 위치해있음 근데 타이틀은 한개도 없다는게 함정... 여튼 어떤 플레이가 예측이 안되는 선수라고 생각해서 상대하기 조금 까다로움 (탑헤비는 아니지만 얘가 가끔 AoF방에서 입담을 하는게 웃겨서 그냥 재미삼아 넣어봄 그리고 솔직히 저정도 성적이명 뭐 ㅆㅅㅌㅊ잖음 ㅇㅈ?)
2. Niklas Astedt (A.K.A Lena900)
캬 뭐 이 형님의 누적상금 및 타이틀을 보면 그냥 이하 설명 끝임 ㅋㅋ. 얘는 가끔 가다보면 100불~200불 짜리 토너에서도 보임 그게 조금 신기하긴함 근데 얘 기준의 그런 로우스테이크 토너 바이인하면 그냥 12비비 언저리로 레이트 레지 박고 에퀴티 나오는거 있으면 박음 그런거 보면 난 저런거 언제 해보지 라는 생각도 듬.. 전형적인 어그레시브의 표본 약간 해외 버전의 상위호환 갑드형님이라고 생각하면됨. 핸드 레인지도 정해져 있지 않지만 정확히 상대의 핸드 리딩 및 타게팅을 잘하는것같음. 그냥 유튜브 들어가서 지지밀리언스 보면 10의 6은 출연하는데 함 보셈 그냥 "Wow" 밖에 안나옴.
3. Artur Martirosian
얘는 그냥 느끼기에 그냥 레인지를 잘 활용함. 그리고 조드 텍스쳐에 따라 사이징 및 크라잉콜 유도 이런걸 ㅈㄴ 잘함. 이전에 1000불짜리 바운티 토너 파테까지 쭉 같이 앉았는데 그냥 매번 나오는 핸드 보면 응? 저게 왜 나오노? 하는 핸드들이 ㄹㅇ 10의 8임 ㅋㅋ. 뭐 우리가 프리플랍 쿨러 AA vs KK 이런건 어쩔수 없지만 얘는 상황에 따라 폴드도 잘해서 그냥 딱 한마디 "ㅈ고수노" 끝? WSOP 슈하롤 작년 Chris Brewer가 우승한 토너도 파테 계속 봐왔는데 GTO적인거 ICM의 따라 칩 분포등 확실히 온라인 내공이라서 그런지 진짜 잘함 (아 물론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 QQ vs KK 팟에서 아터가 Q 뛰어먹어서 비교적 안정적인 칩이 됨 ㅋㅋ) 다른말은 즉 승부는 안피한다~ 온라인에서도 마찬가지.
4. 우리들의 스승 "Benjamin Rolle" (A.K.A bencb789)
GOAT? 라는 말 밖에 안나오는듯? 최근 1050불 지마 하이롤러 우승하고 뭐 늘 라이브 방송 나오면 이론적으로 포커를 할려하는 사람. 나도 한참 이론공부 할때 Pokercode하고 Raise Your Edge 둘다 활용을 많이 했지만 결국 손은 벤선상님 쪽으로.. 레인지에 따라 핸드 활용, 타이트 어그레시브 성향, ICM적 GTO 움직임 등등 그냥 솔직히 도움이 많이 되긴함. 최근에 좀 온라인 쉬고 오프라인을 많이 다녀서 최근 성적이 어떤진 모르지만 가끔 트위치 들어가면 늘 Cash Out > Buy in 이럼 그 말은 즉슨 "아직까지도 우리의 영원한 GOAT". 근데 간혹 가다가 코미디로 변하는 순간이 있는데 그런거 보면 개호감캐이기도함 ㅋㅋ 예시) UTG Open 2.2BB , Bencb Button K10s 3bet 6.8BB, (Rest of the players fold), UTG 4bet 18.5 BB, 그러더니 갑자기 "this is such a nice hand to 5bet rip because these days people like to 4bet bluff alot with hands like A4s J10s, yeah I am gonna 5bet rip and make these hands fold" 갑자기 급발진 5bet shove (참고로 토너 후반때 세미파테 근접 ㅋㅋ) UTG calls with AKo, bencb: "oops" ㅋㅋㅋㅋ 결국엔 이 핸드 스티플로 AK 턴에 드로잉 만들어버림 ㄹㅇ 벤선상님 존경합니다. 우리들의 영원한 스승님 만수무강 하십쇼. 아 참고로 필자도 벤시비랑 같이 많이 쳐봤는데 필자랑 엮인 핸드가 딱히 없어서 그냥 뭐 워낙 벤시비 관련 된 영상 및 자료들이 많으니 이하 설명 생략 하게씀.
5. Issac Haxton
그냥 솔직히 생긴것도 범생이 천재 같잖음 ㅋㅋ. 그냥 내가 느끼기엔 대체적으로 온라인에서 잘하는 사람들 중에 어그레시브 안한 사람이 없었음 그리고 이게 이론적으로 맞음 ㅇㅇ. 핵스턴은 내가 새틀 통해서 지지슈퍼밀리언즈 할때 이제 같이 앉았는데 이제 뭐 누적상금이 ㅋㅋ 탑3안에 들다보니 바가지도 그냥 끊임 없이 씀 될때까지. 그냥 뽀쁠에 양차? ㅇㅇ 레인지 그딴거 없고 올인. 칩이 일단 기본적으로 많으면 운영을 잘하는 스타일 (물론 칩이 없다고 운영을 못하는건 아님 이거에 따른 활용도 잘함 그리고 특히 생긴게 GTO적으로 생겨서 이해도도 뛰어남 ㅋㅋ). 핵스턴 또한 뭐 바이인 금액 딱히 안가리고 여러 토너 참여해서 간혹 보이긴 하는데 요즘은 별로 안보임 아마 PGT 컵등 오프라인 많이 해서 안하는듯. 여튼 그냥 정석적으로 바가지도 많이 쓰지만 걍 늘 보면 잘함 ㅎㅎ
6. Michael Addamo
어이쿠 그냥 테이블 같이 앉는 순간 타이레놀 10알 복용하고 게임 해야되는 플레이어. ㅈㄴ 어그레시브 하지만 전형적인 타이트 어그레시브 즉 프리 플랍 본인이 쓰는 레인지가 확실히 정해져있고 포스트 플랍 운영이 그냥 ㅅㅂ 뷰어 마냥 잘하는 플레이어. 저번에 필자가 이론상 말이 되는 블러프를 쳤지만 바텀페어로 히어로 콜 하는 이 시대의 포벤져스 ! 딱 인정 했음 진짜 넌 ㅈㄴ 잘하는 구나. 벽이 ㅈㄴ게 걍 느낀 선수중 한명임. 위닝도 뭐 남달르고 생긴건 으음..걍 뉴욕에서 찹스테이크 팔것같은 아저씨의 가게 물려받을 아들 ? 하지만 포커로 성공한 ? ㅋㅋ 여튼 걍 ㅈㄴ 잘하노 이 말 밖에 안나온다.
7. Simon Mattsson (A.K.A C.Darwin)
지지에서도 보이지만 사실상 Lena900이랑 내가 생각하는 포스 양대산맥이라고 생각함. 작년 scoop main event때 딱 보고 ㅅㅂ? ㅈ땟네? 하필 얘랑 같이 앉노.. 하고 그냥 ㅈㄴ 타이트 하게 쳤음, 왜냐? 얘는 진짜 핸드 예측이 불가능임 리딩이 힘듬 그리고 간혹 이 친구의 오버벳이 예술인데 진짜 완전 말 그대로 정석처럼 나띵이거나 넛임 ㅋㅋ. 개인적으로 한국에선 포스보다 망고를 더 많이 하니깐 저 C.Darwin을 잘 모르는 사람도 꽤 있는데 그냥 프사만 봐도 같이 딱히 치고 싶지 않은? 블러프 라인도 예술이고, 사이징도 예술, 그냥 딱히 한 마디로 정석임. 내가 지지에선 한번도 안만나봤고 그냥 포스 스쿱 메인 시기일때만 만났는데 그냥 그 3시간이 ㅈㄴ 고통이였음 심지어 핫존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