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링 레인지에 관심을 가지자!

콜링 레인지에 관심을 가지자!

욜로 2 3761 5 0

“플레이를 고치고 싶은데, 누구나 적용할 수 있는 쉽고도 수익을 완전 올릴 수 있는 게 뭐가 있어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사람들은 프리플랍에서 어떤핸드로 콜을 하는지 관심이 별로 없다는 거야.

관심을 가지기만 해도, 더 많은 작은 팟을 이기고 니가 계속 c벳으로 버리는 돈을 아낄 수 있는데 말이지.

수년동안 플레이 할 걸 생각하면 엄청난 돈이지.

자, 설명해볼게.

많은 야심찬 포커 플레이어들은 프리플랍 레이저로써 플랍에 거의 항상 c벳을 할거야.

걔들은 이미 내 핸드가 좋다고 주장했기때문에 계속 벳을 해야한다고 생각해.

근데 사실 차갑고 냉혹한 현실은, 너의 상대는 많은 경우에 그냥 자기 핸드를 플레이 할뿐이야 (스몰- 미들 스테이크에서 특히).

확실히 누군가는 진지하게 게임을 플레이 하지만,

많은 애들은 그냥 자기 핸드를 플레이 할 뿐이야.

니가 뭘 주장하는 건지에 관심이 없어.

걔들이 원 페어가 있잖아? 폴드 안해.

니가 프리플랍 레이저이고 누군가 콜을 했다면, 너는 걔가 어떤 핸드로 콜을 했는지 생각해야 해.

걔가 빅블라인 포지션에서 콜을 했다고 해보자.

어떤 약간 연결되었거나 수딧 핸드일 가능성이 높겠지. 싼 콜 가격이 걔들이 콜하게 만들거잖아.

이런 넓은 레인지를 상대로는 너는 더 많이 c벳 할 수 있겠지,

너의 oop 상대는 대부분의 플랍을 미스하고 폴드할테니까.

————

좀 더 트리키해지는 경우는 상대가 CO나 BTN에서 콜을 했을 때야.

이 경우에는 상대에 대해 좀 더 알 필요가 있어.

만약 니가 상대가 공부를 하는 진지한 플레이어라는걸 알고 있다면, 상대가 콜드콜을 좀 더 조심스럽게 할거라는 걸 너는 알겠지.

걔들은 그게 좋은 플레이가 아니라는 걸 알아.

프리미엄 핸드로는 3벳을 할거고, 콜드콜은 걔들의 레인지를 캡 시키게 되니까.

보통 꽤 괜찮은 수딧커넥터, 수딧A, 빅카드2장, 그리고 파켓페어 정도일 경우가 많지.

이런 플레이어를 상대로는, A하이 플랍, 연결된 미들 플랍, 혹은 하이 카드가 많은 플랍에서는 c벳을 하고 싶지 않겠지.

그런 보드에는 상대가 연결되었을 확률이 높고 폴드하지 않겠지.

플랍에 아무것도 없다면 너는 그냥 체크-폴드 할 수 있을거야.

상대가 꽤 자주 미스할 수 있다고 생각하더라도, 그게 꼭 니가 c벳을 해야하는 걸 의미하진 않아.

걔들이 인포지션이고 걔들은 공부를 할 줄 아는 레귤러잖아.

걔들은 가끔 플로팅을 해야한다는 것도 알아.

그리고 너는 턴과 리버에 대한 계획도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다면 그냥 폴드하는게 훨씬 나을거야.

이런 상황에서 니가 몇 번 체크 폴드했어야 했더라도, 세상이 끝나는건 아니잖아.

나중에 탑페어 굿키커로 체크-레이즈 해서 더 벨류를 받을지도 모르고. 그렇게 되면 니가 체크한다고 핸드가 없는건 아니라는 걸 보여줄 수도 있잖아.

——————

이제, 전형적인 레크 플레이어가 CO나 BTN에서 너의 오픈에 콜을 했다고 해보자.

이 경우에는 위에서 얘기한 BB가 방어한 경우랑 레인지가 비슷해.

수딧A, 수딧K, 수딧개퍼, 옾숫 빅카드, 스몰페어, 미들페어, 옾숫A, 등등등.

이런 넓은 레인지는 플랍을 대부분의 경우에 미스할거고, 너는 c벳을 더 자주해야 할거야.

하지만, 걔들이 인포지션인걸 잊지마. 인포지션일때 사람들은 더 많이 콜하는 경향이 있어.

실제로 그렇게 하는게 맞지.

니가 턴에서 체크를 하는지 보려할거야.

너의 턴에서의 체크가 약함을 나타낸다고 믿는다면 벳을 하고 팟을 가져가려하겠지.

이런 이유로, 보드가 상대가 미스했을 것 같을 때는, 여러 스트릿에서 베팅을 할 필요가 있어.

보드가 Q52 레인보우라고 해보자.

상대는 Q을 가지고 있을 수 있겠고, 미들 페어, 혹은 아무것도 없을 가능성이 크겠지.

콤보 측면에서는 플로팅을 하는 카드일 가능성도 높아서 너는 더블배럴 블러프도 고려해야해.

좀 더 얼리 포지션에서 콜을 한 경우라면?

일반적으로는 얼리포지션에서는 스퀴즈당할 염려가 있으니 더 좋은 핸드로 콜드콜을 할거야.

이런 이유로 수딧개퍼들이나 빅카드 옾숫 같은 핸드들은 더 많이 폴드 할 수도 있겠지.

물론, 포지션 따위는 신경 안쓰는 상남자들도 있어.

플랍이 보고 싶은 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그냥 플랍을 보기 위해 콜을 할거야.

이런 플레이어들을 상대로는 걔들이 콜드콜 했다고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을거야.

갬블링 스타일의 플레이어가 콜드콜을 했다면, c벳을 더 자주 할 수 있을거야.

그렇다면 여기서 생기는 당연한 질문들.

걔들이 레크인지 진지한 플레이어인지 어떻게 알수 있지?

이 두 부류의 콜링 레인지를 어떻게 구분할 수 있지?

언제 벳을 해야 하고 언제 팟을 포기해야 하지?

답은 당연하게도 쇼다운에 있어.

니가 참여하지 않은 팟이라도 다른 플레이어의 콜링 레인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포커는 정보를 수집하는 게임이야. 무료로 제공되는 정보를 모으는게 중요해.

레크 플레이어는 프리플랍에서 더 자주 콜드콜 할거고.

폴드를 하기 괴로워할 수도 있어.

쇼다운에서 걔들의 아주 다양한 핸드를 볼 수 있을거고.

만약 이런 종류의 플레이어를 발견한다면, 걔네들은 플랍을 보기위해 플레이 한다는 걸 잊지마.

그게 걔네들이 포커테이블에 앉는 이유야- 갬블하고 즐기기 위해서.

얘네들의 넓은 레인지를 더 많이 c벳해서 공격할 수 있을거야 (얘들이 더 많은 어그레션을 보이기 전까지).

어떤 누군가가 프리플랍에 자주 폴드하고 그걸 편안해 한다면, 걔는 조심해서 상대해야겠지.

만약 걔가 리버에서 항상 좋은 핸드만 보여준다면, 더 조심해야 할거고. 이런 플레이어를 상대로는 c벳을 줄여.

너랑 많이 엮이지는 않겠지만, 때때로 너에게서 큰 팟을 가져가게 될거야.

2 Comments
혼다아저씨 03.14 13:27  
그래서 뭐 공부해야하는데 한줄요약해라
욜로 03.14 13:27  
한줄요약 읽는게 가장 안 좋은 공부법임

다 정독하고 생각하고

곱씹고 곱씹고

다시 읽고

곱씹고 곱씹고

다시 읽고

그 한줄 요약만 읽으면

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