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으로 검증된 포커 잘하는 방법
근거 1 )우리 뇌는 신체 에너지의 약 4분의 1을 쓴다고 하니, 신체 기능이 떨어지면 당연히 학습과 기억을 비롯한 인지기능도 떨어질 것이다. 그러나 신체와 뇌는 에너지뿐만 아니라 이를 뛰어넘는 더 밀접한 연결망으로 이어져 있다. 2007년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헤더 어윈 박사 연구팀과 2009년 하버드 의과대학 캐런 해커 박사 연구팀은 각각 일리노이와 매사추세츠 지역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동량과 학업성취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는 연구를 수행했다. 두 연구 결과, 활동량이 적은 학생들이 시험과 학업성취도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포커가 공부의 영역이 존재한다라는 걸 믿는 사람이라면
학습과 기억을 비롯한 인지기능 향샹이 당연히 운동이 포커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관관계를 인정 할 수밖에 없음
근거 2) 이런 결과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2003년 영국 런던대학의 마이클 워즈워스 교수 연구팀은 36살 성인 약 1900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과 인지능력의 상관관계를 17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 이들이 43살과 53살이 되었을 때 기억력과 운동량을 조사한 결과, 노화에 따른 기억력 감퇴가 주 2회 이상 꾸준히 운동한 성인들에게서는 그렇지 않은 성인들에 비해 뚜렷하게 느리게 나타났다.
흥미롭게도 36살이나 43살 이후에 운동을 시작하더라도 그 전에 운동을 해오다가 멈춘 성인들보다 53살에 관찰되는 기억력 저하 방지 효과가 두드러졌다. 이는 뇌기능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전두엽 구조를 비교 분석했을 때 꾸준히 운동한 40~50대 중년들에게서 노화에 따른 회색질 감소 현상이 낮게 나타난다는 다른 연구결과와도 비슷한 발견이다. 종합하면, 지속적인 운동은 나이가 들어서도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성인의 몸은 25세를 기준으로 노화되기 시작하지만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면 기억력 감퇴가 더 늦어지고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기 떄문에
나이를 먹어가는 포커플레이어들에게는 운동이 더더욱 중요한 부분인 것이다
근거 3) 유산소운동은 여러 기억 중에서도 특정 기억의 향상과 더 밀접하게 연관되는 것으로 보인다. 꾸준한 유산소운동은 전두엽 및 측두엽에 의해 조절되는 기억의 증가와 연관되어 있으며, 실제로 운동에 의한 뇌 부피 증가가 해마 등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2000년대 초반 미국 소크연구소의 프레드 게이지 박사 연구팀이 수행한 일련의 연구들에 따르면, 트레드밀(러닝머신)에서 지속적으로 달리게 한 쥐에서는 해마와 전전두엽 부위의 부피가 증가하면서 이들 뇌 부위에 의해 조절되는 ‘외재기억’(기억의 한 종류로서 사물, 사건, 공간의 특징과 관계성 등에 관한 기억) 또한 향상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