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 쉽니다

포커 쉽니다

진형이가왔다 3 1747 0 0

캐쉬게임에 자신감이 생기며 좀 큰방가서 놀아봤습니다


스택 잘 지키면서 조금씩 뿔려나가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작은 테이블에서보다 더 집중하고 치다보니 bb기준으론 적어도 돈 자체는 잘들어오더군요.

그 상황에서 두번 크게 말도안되게 맞으면서 100불을 잃었습니다.

1번상황

간만에 프리미어 핸드 qq 가 들어왔고 상대가 올인을 했고 전 스냅콜 했습니다 88이더군요.  플랍은 둘 다 상관없는 패 나오고 턴에서 8 리버에서 8 나오더니 상대가 8888만들더군요.  턴에서 8맞을 확률은 5프로 그 다음은 2프로 입니다.  이 두개가 연속으로 터지더군요.  여기서 3시간동안 모은 돈 + 바이인 다 날라갔습니다.

2번상황

플랍에서 너트 스트레이트 맞췄습니다.  상대가 올인해서 콜 받았는데 상대는 셋이더군요.  이후 턴하고 리버 44 뜨더니 풀하우스 만들더군요.  여기서 또 다 날라갔습니다.


이 두 핸드가 하루동안 일어난거라는게 믿기지가 않고 진짜 너무 화가나네요.  이제는 뱅크롤에 50불 남았습니다.

전 오늘 정말 타이트하게 쳤고 한순간에는 25c/50c방에서 60bb를 넘게 번 상황도 있었습니다.  다섯시간 치면서 프리미어핸드가 3번밖에 안들어왔을정도로 패운이 안좋았지만 타이트하게 스택관리하면서 꾸준히 돈을 쌓아올렸습니다.  그런데 저렇게 피할수없는 쿨러 두번으로 지난 한달동안 번 돈이 다 날아가니 이건 내가 아무리 계산을 해도 운이 안좋으니 그만해라 라는 계시인가 생각이 들정도더군요.  정말 솔직히 말해서 제가 원금을 빼고 딴 돈으로만 치니까 wsop에서 괘씸해서 이렇게 셋업한건가 하는 말도안되는 생각도 들 정도였습니다.

휴 ... 미리 등록해둔 내일 토너먼트까지만 참여하고 최소 한두달은 쉬고나서 돌아오더라도 돌아올 예정입니다.

여러분은 즐포커하셈요 .. ㅠㅠ 

3 Comments
테슬라 03.09 15:58  
저런 말도 안되는 경우가 많긴 함.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마시길
테슬라 03.09 15:59  
감사함다
수야 03.09 16:05  
화이팅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