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L 은 앙꼬 없는 찐빵인가?
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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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7 09:29
APL이 국내 대회 중 가장 주목받고 인정받게된 계기가
Asia Poker League 에서 투에이스가 투자하면서 Ace Poker League 로 리브랜딩 하고
해외 유명대회에 버금가는 멋진 Feature table과
거기서 펼쳐지는 퀄리티 있는 현장 중계 방송을 통한 컨텐츠 확산이였는데
중계 방송이 없다면 APL 이 다른 대회와의 차별점이 있나??
이번에는 중계방송 안한다고 포고 글들을 통해 알게 되었고
그렇다면 내일 가봐야 알겠지만 Feature Table도 대충 꾸며놓지 않았을까 싶네.
투에이스가 홍보에 가장 효과적인 컨텐츠 투자를 포기한다는건
한국 시장 철수에 대비하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불안한 생각이 드네.
괜한 우려일 수도 있지만
APL 시드권도 너무 맹신하지 말고 필요 이상으로 많이 갖고 있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
저번 대회때도 메인 이벤트 추가 시상 시드권으로 주는 것에 대해 비판의 의견을 보였었는데
이번에도 엔트리 초과에 따른 추가 시상은 시드권으로 준다고 함.
분위기 이런 마당에 엔트리 초과가 될지는 모르고 나는 받을 일도 없지만 서도
점점 한국 포커 대회가 위축되는 것 같아 안타깝네.
투에이스가 철수 되면 남은 희망은 KSOP X APL 인가?
아니면 한게임이 오프라인 대회를 고민하고 있을까??
WFP가 대기업에 매각 이야기를 꺼냈던 이야기가 성사는 안되었겠지만
혹시 한게임이 아니였을까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네.
어찌되었건 APL 참가하는 포붕이들 모두 좋은 성과 내길 바래!!!